현대차 508만대기아차 317만대자율성 강조..계열사별 시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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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를 825만대로 제시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회사 내부망에 올린 신년사를 통해 이같은 판매 목표를 밝혔다.
회사별로는 현대차가 508만대, 기아차가 317만대로 잡았다. 현대차가 지난해보다 7만대 늘렸고, 기아차는 5만대를 늘렸다.
현대차의 내수 판매와 해외 판매 목표는 각각 68만3000대, 439만7000로 제시했다. 기아차는 내수 51만5000대, 수출 265만5000대가 목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자율성을 강조하는 취지에서 올해 계열사별로 대표이사 주재로 시무식을 열었다. 정 회장은 이날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현대차, 기아차의 시무식에 불참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시무식은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이 주재했다. 기아차 신년사는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이 발표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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