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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회장 방한···신동빈·정유경 등 면세점 오너와 회동

구찌 회장 방한···신동빈·정유경 등 면세점 오너와 회동

등록 2016.12.08 18:28

정혜인

  기자

구찌 보유한 케링그룹 피노 회장 방한백화점, 면세점 업계 오너와 잇따라 만나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의 모회사인 케링그룹의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이 최근 방한해 국내 주요 유통기업 오너 경영자들과 만남을 가진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방한한 피노 회장은 이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을 만나 한국 사업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5시께 신 회장은 피노 회장과 만나 백화점, 면세점 사업과 관련한 회동을 가졌다. 오후 2시께에는 정 사장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피노 회장은 앞서 7일에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을 찾아 박동운 사장의 안내로 매장을 둘러봤으며 일정이 맞지 않아 정지선 회장은 만나지 못했다.

피노 회장은 방한 기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도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노 회장의 방한은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추가 선정을 약 일주일 여 앞두고 이뤄지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발표로 예정된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는 롯데면세점, SK네트웍스, HDC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참여했다.

케링그룹은 구찌를 포함해 생로랑,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등 2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덥이다.

피노 회장은 프랑스의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과 함께 글로벌 패션업계의 거물로 꼽힌다. 아르노 총괄회장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 내한해 이부진 사장과 정유경 사장을 만난 바 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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