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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최순실·정유라 외화대출 경위 파악해 보겠다”

임종룡 “최순실·정유라 외화대출 경위 파악해 보겠다”

등록 2016.10.28 14:57

조계원

  기자

정무위 전체회의 정유라 외화대출 문제제기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임종룡은 28일 “최순실·정유라의 외화대출 경위를 파악해 보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최순실·정유라 외화대출과 관련한 여야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날 의원들은 최순실·정유라가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도사리 일대 토지를 담보로 25만 유로(3억2000만원)가량을 대출받은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은 "최순실이 정유라 명의로 대출을 받을 때 정씨는 한국에 없었는데 어떻게 대출을 받을 수 있냐"며 "송금기록을 남기지 않는 등 여러가지 편법과 절차상 하자가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개인이 부동산을 담보로 외화대출을 빌리는 사례를 본적이 없다"며 "실수요를 증명하지 않고는 외화대출이 취급 안되는 것으로 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화를 1만달러 이상 반출할 경우 신고대상인데 이를 신고했느냐"고 질의했다.

임 위원장은 아직 사실관계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설명하고, "금융감독원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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