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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슨 “조선업 수주가뭄 2018년부터 회복”

클락슨 “조선업 수주가뭄 2018년부터 회복”

등록 2016.10.17 15:26

강길홍

  기자

올해 최저점 기록할 것으로 전망내년 물량도 평균치 3분의1 예상

조선업계의 수주부진이 올해 최저점을 찍고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본격적인 회복은 2018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이 최근 펴낸 ‘신조선 시장의 장기 수요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클락슨은 9월 발간한 이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의 신조선 발주 척수를 각각 586척, 790척으로 전망했다. 지난 3월 전망치인 934척, 1140척보다 300여척씩 낮췄다.

최근 20년간 선박 발주 척수가 연평균 2220척인 것과 비교하면 내년 선박 발주량은 평균치의 3분의 1 수준이다.

올해보다는 나아지지만 내년에도 수주가뭄 현상이 완전히 해소되는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셈이다.

다만 2018년에는 내년의 2배가량 발주물량이 늘면서 수주가뭄 현상이 서서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2020년까지 조선업황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클락슨은 신조선 발주물량이 2018년에는 1322척, 2019년 1667척, 2020년 1869척으로 예상했으며 업황 회복세에 따라 그 이상의 발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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