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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고래밥 8월 매출 30억원···전년比 48%↑

오리온, 고래밥 8월 매출 30억원···전년比 48%↑

등록 2016.09.20 18:26

차재서

  기자

“신제품 출시와 프로모션, 소포장 정책 효과”

오리온은 고래밥이 지난 8월 한달 간 매출액 3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상승한 수치다. 8월 한달간 판매된 고래밥은 476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 측은 신제품 출시와 타깃 맞춤 프로모션, 소포장 저가격 정책 등이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출시한 ‘고래밥 양념치킨맛’이 전체 매출 중 20%를 차지하며 판매량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주 소비층인 어린이를 위한 제품 개선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도 톡톡한 효과를 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은 어린이 건강을 고려해 나트륨은 30% 줄이고 DHA(불포화지방산)를 50% 늘렸다. 또한 ‘펀(Fun)’ 콘셉트를 살려 페이퍼 토이, 그림퍼즐, 점잇기 그림놀이 등을 패키지에 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시행한 ‘소포장 저가격 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리온은 고래밥 중량을 56g에서 40g으로 줄이는 대신 가격을 1000원에서 700원으로 낮춘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신제품 출시와 독특한 콘셉트 개발, 지속적인 제품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고래밥이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타깃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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