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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베트남서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 실시

오리온, 베트남서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 실시

등록 2016.09.12 15:35

차재서

  기자

현지 농가에 트렉터·로타리 등 농기계 기증베트남 농업대학교에 씨감자 연구 시설도 지원

오리온이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진=오리온 제공오리온이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이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온은 그 일환으로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에 최신형 트랙터와 로타리 등 1억원 상당의 농기계 등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또한 베트남 토양에 맞는 씨감자를 연구·생산해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국립베트남농업대학교 IBA(농생물연구소)에 씨감자 연구시설을 신축해 기증하기도 했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3000여개 감자농가와 계약을 맺고 연간 약 1만톤에 달하는 감자를 ‘오스타’(O’Star, 한국명 포카칩) 등 감자스낵 생산에 사용 중이다. 지난 2015년부터는 고향 감자가 농가소득증대와 여성과 아이들 삶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고향감자 캠페인’도 펼쳐왔다.

지난 200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진출을 본격화한 오리온은 2015년 베트남 누적매출 1조원을 넘어섰고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0.5% 성장한 10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스타’는 지난 상반기 약 62%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오리온 관계자는 “앞으로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 대상 지역을 넓히고 농가뿐 아니라 학교와 아동, 청소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제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에서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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