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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성폭행 논란, 새로운 여자친구 등장···“저처럼 착각한 여자들 많을겁니다”

유상무 성폭행 논란, 새로운 여자친구 등장···“저처럼 착각한 여자들 많을겁니다”

등록 2016.05.21 13:15

김선민

  기자

유상무 성폭행 논란. 사진=JTBC유상무 성폭행 논란. 사진=JTBC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해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21일 디스패치는 A씨의 입을 빌려 "제가 그 사람 여자친구에요. 미팅이 있다던 그날, 다른 여자와 있었네요. 그 사람 연기에 속아 넘어간 제가 너무 바보 같아요"라고 보도했다.

이어 "원래 밤에는 연락이 잘 안됐어요. 연예인이니까 바쁠거라 생각했어요"라며 "17일 오전에도 '사랑한다', '보고싶다'고 했어요. 토요일만 기다린다고. 그런 사람을 어떻게 의심해요. 18일 오전에 뉴스를 보고 정말 '멍'했죠"라고 했다.
A씨는 자신과 같은 또 다른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 인터뷰를 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제가 인터뷰에 나선 건, 저같은 여자, 아니 B씨같은 피해자가 많은거란 생각에서 입니다"며 "제가 진짜 여자친구임을 주장하는 게 아니에요. 아니 그게 무슨 소용이겠어요. 저처럼 착각한 여자들이 많을겁니다. 이번 사건이 정확히 밝혀지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A씨는 증거로 "진짜루 내 여자. 첨이야. 이렇게 보고픈거" "사귀는거야. 이미 넌 내거야" "힝, 쟈기야라고 부를래" "쟈갸 넘 좋아ㅠㅠ 보고싶어, 힝" "이쁘나. 내 여자야 넌" "샤랑해 보고파" "나 널 사랑해" "쟈갸, 사랑해" 등 유상무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앞서 유상무는 18일 여대생 B씨와 성폭행 논란에 휩쓸렸다. B씨는 경찰에 신고했다가 5시간 만에 취소했다.

이에 대해 유상무는 “여자친구이며 술자리로 인한 해프닝”이라고 무마하려 했다. 하지만 B씨는 “자신은 유상무의 여자친구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이어 또 다른 여자친구라는 A씨가 등장해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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