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부터 에릭남까지··· ‘SNL코리아 시즌7’ 더빙극장 레전드 셋

등록 2016.05.13 14:02

기자

SNL코리아 시즌7, 사진=tvN 제공

‘SNL코리아 시즌7'의 더빙극장 코너가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호스트 에릭남 편, 아이오아이 편에서는 더빙극장 코너 부분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SNL코리아 시즌7’의 제작진이 지금까지 선보인 더빙극장들의 레전드 BEST3를 공개했다.

◆ 외모와 음성 싱크로율 200% 이세영과 류승범! '부당거래' 편 – 호스트 이정진 편 (4/9)

‘SNL코리아 시즌7’의 크루 이세영은 이번 시즌 더빙극장 코너를 통해 원작의 숨소리까지 똑같이 옮겨내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처음으로 더빙극장 코너가 선보여진 이날 영화 ‘부당거래’ 속 한 장면을 선보인 이세영은 류승범의 외모뿐만 아니라 음성의 싱크로율까지 똑같이 맞춰 소름돋는 연기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세영의 활약은 1회로 끝날 수도 있었던 더빙극장 코너를 계속 선보이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 에릭남, 이런 모습 처음이야! ‘건축학개론’편 – 호스트 에릭남 편 (4/16)

에릭남은 지난 4월 ‘SNL코리아 시즌7’에 호스트로 출연,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였다. 특히 더빙극장에서 선보인 에릭남의 연기는 신선함 그 자체. 영화 ‘건축학 개론’의 납득이로 분한 에릭남은 실감나는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해당 회차의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 크루 권혁수의 인생연기 폭발! ‘거침없이 하이킥’편 – 호스트 탁재훈 편 (4/23)

가장 폭발적인 반응으로 화제를 모았던 것은 SNS상에서 ‘호박 고구마’ 영상으로 불리는 ‘거침없이 하이킥’편. 권혁수는 나문희, 박해미를 실감나게 연기하며 인생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해당 클립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대 재생산되며 끊임없는 이슈몰이를 하기도 했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 주 아이오아이 편에서 권혁수가 선보인 더빙극장 속 ‘안녕 프란체스카’ 패러디는 이번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 ‘더빙극장’ 역대급 레전드는 계속된다!

제작진은 “지금껏 선보인 더빙극장 코너들이 호평을 받았지만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주 토요일(14일) 문정희 편에도 역대급 더빙극장 코너가 준비되어있다. 먼저 ‘황정음 띠드버거’로 유명한 ‘지붕뚫고 하이킥’ 속 전설의 장면을 권혁수가 준비했고, 이세영은 ‘슈퍼스타K’의 힙통령으로 분해 다시 한번 레전드 영상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정이랑은 영화 ‘넘버3’의 송강호를 패러디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금아라 기자 karata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