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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ISA·계좌이동제 고객유치 본격화

시중은행, ISA·계좌이동제 고객유치 본격화

등록 2016.02.18 09:19

박종준

  기자

우대금리부터 자동차 경품까지

시중은행, ISA·계좌이동제 고객유치 본격화 기사의 사진


“ISA 고객을 잡아라”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계좌이동제와 함께 3월 본격 출시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 Individual Savings Account) 고객 유치전에 분주하다.

신한은행은 고개 유치를 위한 이벤트로 자동차까지 내걸고 유혹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상품출시일인 3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ISA에 가입 및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현대차 아반떼 등 경품을 증정하는 것.

신한은행 담당자는 “ISA는 예금, 펀드, ELS등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추어 자산편입이 가능한 만큼 제테크와 자산형성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필수가입 금융상품이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소장펀드와 재형저축의 가입이 종료된 후 세금우대 제도가 없어진 만큼 ISA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은 ISA 가입 고객이 적금상품을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고객 유치 전략을 세웠다. 실제로 ‘KB국민프리미엄적금’에 가입하면 0.6~0.9%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KEB하나은행도 올해 초부터 ‘응답하라 ISA 대고객 이벤트’를 통해 ISA 가입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ISA와 하나멤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머니 3000포인트를 주는 등의 방식이다.

우리은행와 IBK기업은행도 오는 3월 14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여기에 NH농협은행 오는 22일부터 6월30일까지ISA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Welcome 이벤트’를 예고한 상태고, 부산은행은 ‘YES! BNK 만능통장’ 출시를 앞두고 ISA 맛보기 더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케팅 외에도 시중은행들은 금리로도 ISA고객을 끌어들이려 안간힘이다. 오는 3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범을 앞두고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들의 2% 금리 경쟁 중인 것.

신한은행은 계좌이동제와 ISA를 겨냥 최고 2.6%의 ‘주거래 우대 적금’을 간판으로 지난해 10월 연 2.3% 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아시아나 트래블러스 적금’ 등을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내맘대로 적금’에서 최고 연 2.4%를, KEB하나은행의 '통합 하나멤버스 주거래 우대적금'은 1년 만기 금리가 기본 1.9%로 주거래통장 가입 등 우대조건에 해당하면 최고 2.7%까지 금리를 준다.

우리은행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하는 경우 최대 연 2.1%의 금리를 제공하는 ‘ISA우대 정기예금’으로, NH농협은행은 최고 2.47%의 금리를 주는 ‘직장인 월 복리 적금’을 전면에 배치해 계좌이동제와ISA를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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