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통해 올해 기업 핵심가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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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오전 2016년 신년사를 통해 롯데그룹이 새롭게 준수해야 하는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먼저 신 회장은 “기업의 영속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함께 개선하는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경영투명성과 준법경영이 올해 롯데가 준수해야 하는 핵심가치며 이를 통해 기존 관습과 제도를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직원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신 회장은 “시대의 변화에 맞지 않는 기존의 사고와 관습, 제도와 사업전략을 모두 버려달라”며 “익숙함은 과감히 포기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신 회장은 “오늘 날 사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예상치 못한 사업 간의 융복합이 엄청난 시너지를 내기도 한다. 열린 마음과 자유로운 사고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나가자”고 전했다.
신 회장은 조직문화의 혁신도 빠뜨리지 않았다. 신 회장은 “외부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경청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 중요하다”며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은 “이웃과 나누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인 가치를 언급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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