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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SK네트웍스. 렌터카·경정비 고성장으로 실적 개선 기대”

신한금융투자 “SK네트웍스. 렌터카·경정비 고성장으로 실적 개선 기대”

등록 2015.12.21 08:50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워커힐의 면세점 철수로 일부 영업손실이 예상되나 렌터카 및 경정비 사업이 2017년까지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8600원에서 7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SK네트웍스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1% 늘어난 7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워커힐의 경우 면세점 철수와 제품 할인 판매 등으로 113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되나, 휴대폰 마케팅 비용 감소, 중동향(向) 철강 수출 재개, 중고차 매각차익 증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렌터카 및 경정비 사업의 경우 오는 2017년까지 연평균 매출 29%, 영업이익 41%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 철수로 성장동력의 한 축을 상실했으나,. SM 내 경정비·렌터카 사업의 매출 고성장 및 수익성 개선으로 안정적인 영업실적 개선이 가능해졌다”며 “2017년 사업 매출액은 1조원, 영업이익은 696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 철수에 따른 성장성 둔화가 주가에 반영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면서도 “높은 매출 성장 대비 낮은 마진율에 머물렀던 렌터카·경정비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전체 영업실적 개선에 대한 신뢰성 확보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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