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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 부동산 경기 위축시 수익성 둔화 불가피”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 부동산 경기 위축시 수익성 둔화 불가피”

등록 2015.12.16 08:30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 우발채무 대비 실제 리스크는 크지 않겠으나 부동산 경기 위축시 수익성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400원에서 5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 3분기까지 메리츠종금증권의 우발채무 규모는 4조7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1조1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종합금융증권사 특성상 은행과 같은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평가다.

오히려 부동산 경기 위축에 따른 수익성 둔화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동산 관련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향후 경기 위축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가 존재한다”며 “주택담보비율이 45~50%로 시중은행 대비 낮지만 경쟁 격화시 마진이 축소될 수 있는 가능성이 노출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둔화는 급격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상쇄할 만한 신규 수익원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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