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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윤정수 내 돈 보고 노리는 것 아닌가 싶다”

[님과함께2] 김숙 “윤정수 내 돈 보고 노리는 것 아닌가 싶다”

등록 2015.11.25 18:40

홍미경

  기자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최고의 사랑-님과함께2'기자간담회가 김숙, 윤정수 / 사진= JTBC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최고의 사랑-님과함께2'기자간담회가 김숙, 윤정수 / 사진= JTBC


김숙이 윤정수와 커플호흡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최고의 사랑-님과함께2'(이하 님과함께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정수-김숙, 기욤 패트리-송민서 커플을 비롯해 김기진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숙은 "처음 윤정수씨와 함께 하는줄 몰랐다. 알았다면 하차를 했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숙은 "무엇보다 오빠가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고, (오빠를 보면)뻔뻔하기 짝이없다는 생각을 했다"라면서 "'인간의 조건'의 '사랑없이 살기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철저한 쇼윈도 커플이 뭔지 보여드리겠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좌중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또 "아침에 촬영갈때 기도하면서 좋은 마음으로 간다. (윤)정수 오빠와는 10년이 넘게 알고 지낸 사이인데 남녀로 만나는것 꿈에도 생각 못했다"라면서 "이젠 재미있다. 무엇보다 오빠가 집을 오픈하고 나니 10년차 부부처럼 편하다. 저를 보는 눈빛이 달라졌다. 돈 보고 노리는 것 아닌가 싶다. 처음엔 화도 많이 냈는데 지금은 화를 안내서 수상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님과 함께2’는 ‘결혼’만 빼고 다 해본 대한민국 대표 만혼 남녀들의 리얼한 가상 결혼생활을 통해 미혼들은 알 수 없었던 미지의 결혼 세계를 솔직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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