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 서울 13℃

  • 인천 13℃

  • 백령 13℃

  • 춘천 9℃

  • 강릉 10℃

  • 청주 12℃

  • 수원 12℃

  • 안동 7℃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1℃

  • 전주 13℃

  • 광주 12℃

  • 목포 13℃

  • 여수 12℃

  • 대구 9℃

  • 울산 11℃

  • 창원 10℃

  • 부산 10℃

  • 제주 13℃

면세점 대전’ 운명 가를 5분 PT 시작

면세점 대전’ 운명 가를 5분 PT 시작

등록 2015.11.14 08:15

정혜인

  기자

특허권 만료 순으로 PT삼엄한 통제 속 진행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올 연말 만료되는 서울·부산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둘러싼 경쟁이 오늘(14일) 저녁 막을 내린다. 사업권에 도전하는 각 기업들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 현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심사의 마지막 관문인 프레젠테이션(PT) 심사가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시작됐다. 오전 8시 현재 신세계와 SK네트웍스 발표자들이 심사장으로 들어갔다.

현장은 지난 밤부터 내린 비가 이어지고 있으며 외부인이 들어설 수 없도록 연수원 정문에서부터 철저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입찰 참여 기업 역시 발표자 외에는 심사가 진행되는 건물에 들어갈 수 없다.

이날 PT 심사는 연말 특허가 만료되는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연말에 특허가 만료되는 면세점은 SK네트웍스의 워커힐(11월16일), 롯데면세점의 소공점(12월22일)과 월드타워점(12월31일), 부산 신세계 면세점(12월 15일) 순이다. 업체별 순서는 제비뽑기를 통해 정했다.

가장 먼저 워커힐 면세점 사업자 선정 PT가 8시부터 시작됐다. 제비뽑기로 정한 대로 신세계, SK네트웍스, 두산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부산 신세계 특허권을 두고 신세계, 패션그룹형지가 잇따라 발표한다.

이어지는 롯데면세점 소공점 특허에 대해서는 롯데면세점, 신세계, 두산 순으로 PT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가장 치열한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롯데 월드타워점은 점심식사 후 1시부터 신세계, SK네트웍스, 호텔롯데, 두산 순으로 PT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PT 일정은 오후 3시께 모두 종료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 발표는 이날 오후 7~8시께가 될 전망이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