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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막 ‘화정’, 어떻게 바뀌나··· 관전포인트는 소현세자 투입

3막 ‘화정’, 어떻게 바뀌나··· 관전포인트는 소현세자 투입

등록 2015.08.24 08:47

이이슬

  기자

사진=MBC '화정'사진=MBC '화정'


‘화정’이 격변의 3막을 올리며 확 바뀐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38회에서는 이괄의 난을 진압한 후 혼인한 정명공주(이연희 분)가 궐을 떠나며 2막을 마무리하고 격변의 3막을 예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막과는 확 달라진, 한층 더 스펙터클해질 ‘화정’ 3막의 관전포인트를 키워드로 정리했다.

◇ 10여년 후

‘화정’ 3막은 ‘정묘호란’을 겪은 뒤, 피폐해진 조선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10여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는 만큼 수많은 변화들이 펼쳐진다.

정묘호란을 겪은 뒤, 변화된 조선의 정치판을 살펴보는 것이 흥미를 더할 예정. 명국과 후금의 세력구도 재편 속, 조선 내부의 치열한 정치 싸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더욱이 10여년 사이 변화된 등장인물들의 면면도 기대를 모은다. 등장인물들의 내적, 외적 변화를 살펴보는 것 또한 ‘화정’ 3막을 재미있게 보는 하나의 백미가 될 것.

◇ 소현세자

‘화정’ 3막에서는 성인이 된 소현세자(백성현 분)와 봉림대군(이민호 분), 그리고 강빈(김희정 분) 등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극적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소현은 인조(김재원 분)와 정명공주의 관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3막 스토리의 큰 축을 맡을 예정.

더욱이 ‘역사스포’에 따르면 소용조씨(김민서 분)가 소현세자 부부를 흠집내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고 알려진 바 있어, 성인 소현세자의 등장과 함께 한층 더 독해질 소용조씨의 표독스런 악행도 기대를 모은다.

따라서 소현세자의 존재는 ‘화정’ 3막의 중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현세자 역을 백성현이, 봉림대군 역은 이민호가 각각 맡는다.

◇ 투쟁

1막에서 정명이 정치적 각성을 하고, 2막에서 정명이 인조를 선정으로 이끌고자 충언을 했다면, 3막의 정명은 본격적인 정치적 투쟁의 길로 들어서며 극을 한층 더 쫄깃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지난 38회에서 “이 나라의 주인이 임금이 아닌 백성임을 아는 자, 언젠간 반드시 우리의 손으로 그런 임금을 세우고 지켜낼 것입니다”라고 다짐하며 비장하게 궐을 떠났던 정명이기에 3막에서 그가 어떤 방법으로 인조 정권에 맞서 싸울 것인지 기대를 더한다.

‘화정’의 제작사 측은 “24일 방송은 10년의 시간이 흐른 뒤, 조선의 모습이 그려진다”고 밝힌 뒤 “백성현, 이민호 등 새로운 합류와 함께 극도 대대적인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새로운 갈등과 스펙터클한 전개가 펼쳐질 ‘화정’ 3막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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