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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이토록 로맨틱한 남자 또 없을듯··· ‘화정’ 외조의 왕 등극

서강준, 이토록 로맨틱한 남자 또 없을듯··· ‘화정’ 외조의 왕 등극

등록 2015.08.24 00:06

홍미경

  기자

MBC '화정'에서 열연중인 서강준이 조선판 로맨티스트 끝판왕의 면모를 괴사한다 / 사진= MBC 제공MBC '화정'에서 열연중인 서강준이 조선판 로맨티스트 끝판왕의 면모를 괴사한다 / 사진= MBC 제공


서강준이 조선판 로맨티스트 끝판왕의 면모를 괴사한다.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홍주원(서강준 분)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와 함께 ‘화정’의 멜로를 책임지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주원과 정명이 소박한 혼례를 통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주원은 결혼 전이나 결혼 후나 변함없이 정명을 외조하고 있는데, 때로는 흑기사의 모습으로 때로는 정치적 동지의 모습으로 정명의 옆을 지키는 든든한 주원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이 정명에게 자동으로 빙의 하도록 만들 정도. 이에 그의 3대 ‘최고의 외조’를 정리해보았다.

강직하고 소신 있는 정명을 연인으로 둔 탓에 주원은 위기에 처한 정명을 구해내는 일이 부지기수. 특히 34회 인조(김재원 분)의 눈밖에 난 정명이 역모누명을 쓰고 목숨이 경각에 달렸을 때, 주원은 행동력과 두뇌를 총동원해 정명의 누명을 벗겨내며 최강 외조남의 면모를 만방에 떨쳤다.

정명과 주원의 혼사 역시 주원의 외조의 연장선상에 있다. 더욱이 주원은 정명에게 팔찌를 채워주며 “제가 감히 평생을 다해 마마 곁을 지켜도 되겠습니까”라고 청혼하며 최강 로맨틱남의 면모를 과시해 수많은 여성 시청자들을 밤잠 설치게 만들었다.

끝으로 주원은 정명을 위해 목숨까지 내던지는 극강의 외조를 선보였다. 아군과 반란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궐을 되찾고자 하는 정명의 뜻을 지켜주기 위해, 조총부대를 이끌고 전장에 나선 것.

정명의 목숨뿐만 아니라 그의 뜻마저 자신의 목숨처럼 귀하게 여겨주는 주원의 헌신은 가슴을 찡하게 울렸다. 동시에 주원이 정명을 지키기 위해 또 어떤 위험을 불사할지, 그의 애끓는 사랑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매주 월, 화 MBC를 통해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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