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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푸르른 날에’ 김민수 “가지마, 네가 그 사람한테 가는 거 싫어”

‘그래도 푸르른 날에’ 김민수 “가지마, 네가 그 사람한테 가는 거 싫어”

등록 2015.07.20 10:56

수정 2015.07.20 10:58

홍미경

  기자

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김민수가 송하윤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이해우와의 삼각러브가 본격화됐다 / 사진= '그래도 푸르른날에' 영상캡처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김민수가 송하윤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이해우와의 삼각러브가 본격화됐다 / 사진= '그래도 푸르른날에' 영상캡처


김민수가 송하윤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이해우와의 삼각러브가 본격화됐다.

20일 방송된 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에서는 동수(김민수 분)는 김민자(오미연 분)로부터 인호(이해우 분)와 은아(정이연 분)가 쇼윈도 부부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수는 영희(송하윤 분)가 인호의 편지를 간직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그러면서 인호와 은아가 쇼윈도 부부라는 사실을 영희 역시 알고 있음을 알게되면서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아버지 병잔(최동엽 분)를 찾아 밤낮 없이 돌아 다니던 인호가 쓰러졌다는 전화를 받은 영희는 그에게 가려한다. 그러자 동수는 "가지마. 네가 그 사람한테 가는 거 싫어"라 말하며 영희를 향한 마음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첩의 딸로 태어나 생모에게 버림받고, 아버지도 죽고 없는 본가에서 콩쥐보다 더한 구박덩이로 더부살이를 해야 했던 영희가 10대의 나이에 가족들의 생계와 동생들 학비 때문에 상경, 힘들고 험한 온갖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청춘과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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