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 서울 14℃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9℃

  • 강릉 13℃

  • 청주 11℃

  • 수원 9℃

  • 안동 9℃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9℃

  • 전주 12℃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5℃

  • 대구 13℃

  • 울산 13℃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3℃

與野 4자회담 개시···정국 정상화 한 목소리

與野 4자회담 개시···정국 정상화 한 목소리

등록 2013.12.02 15:22

강기산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가 참여한 4자회담이 정국 정상화를 목적으로 시작했다.

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여야 4자회담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가 참석해 정국 정상화를 두고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이날 “오늘 허심탄회하게 모든 문제를 이야기하고싶다”며 “국민들께서도 좋은 결실 맺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여야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외 환경이 위중하기 때문에 국회가 민생과 국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다해도 국민 앞에 자랑스러운 국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야가 만난 만큼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반면 김 대표는 “정치가 사라졌다”며 “이래서는 나라의 미래를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월요일 황 대표를 만나 정국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해 여야 4자회담을 제안했다”며 “취지는 지난 대선관련 의혹사건 진상규명은 특검에 재도개혁과 재발 방지 대책은 특위에 맡기고 여야는 법안 및 예산심의에 전념하자는 요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새누리당은 제의한지 4일째 되는 날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날치기 처리했다”며 “많은 것이 잘못됐지만 오늘 회담이 우리 정치 복원과 더불어 정국 정상화의 해법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