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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종교시설 등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 外

[안양시] 요양보호사·종교시설 등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 外

등록 2020.06.25 15:52

안성렬

  기자

사진=안양시사진=안양시

안양시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재가요양센터 요양보호사와 소규모 종교시설 신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취약계층 집단시설과 소규모 종교시설에서 가족이나 지인 등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대상은 재가장기요양센터 요양보호사와 30인 미만 소규모 종교시설 신도 등이며 359개소 4,500여명이다.

시는 본인들의 검사비용 없이 무료로 검사해주기로 하고 해당 기관에 통보한 상태다. 검사는 만안·동안구보건소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끊이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단기간에 전수조사를 실시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이번 검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기준 안양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0명으로 최근 지속해서 발생하는 양상이다.

■ ‘안전귀가서비스 앱’ 전국 서비스로 확대···전국 어딜가도 안양시 안전귀가 앱 하나면 OK

사진=안양시사진=안양시

안양시(시장 최대호)의 전매 특허인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돼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망이 더욱 굳건해질 전망이다.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등과 지난 23일 안전귀갓길 조성을 위한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머니속 보디가드라 할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는 늦은 밤길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자 지난 2014년 안양시가 전국최초 자체 개발한 앱 서비스로 현재 道내 13개시가 공동 활용 중에 있다.

금번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안양시 안전귀가 앱이 전국 229개 지자체의 방범용 CCTV 51만대가 자동 연계돼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늦은 밤, 귀갓길 현장을 모니터일 함으로써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안양시의 안전귀가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는 각 지자체의 CCTV를 관리하는 관제센터 간에 실시간 스마트폰 GPS를 공유하고 경찰, 119등 유관기관과 함께 통일된 보호시스템을 운영하기로 손을 잡음으로써 가능해졌다. 이는 특히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자체간 장벽을 허문 좋은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토교통부는 안양시, 서울시 2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전국 지자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여성가족부는 여성 안전서비스 대국민 홍보를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눈높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귀가 앱이 운영주체의 한계를 극복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고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발판이 돼 전국 범죄를 줄여나가는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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