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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우한 교민 3차 임시생활시설에 어울 화장품·마스크 등 지원

인천시, 우한 교민 3차 임시생활시설에 어울 화장품·마스크 등 지원

등록 2020.02.19 10:46

주성남

  기자

인천시청인천시청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임시 생활 중인 우한 교민과 현장 대응인력을 위해 어울 화장품과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국방어학원에는 지난 12일 3차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우한교민 147명과 보호자 1명 등 148명이 거주하고 있다.

인천시는 박남춘 시장의 지시에 따라 교민과 현장 대응인력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고자 행정안전부 재난구호과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시는 우한 교민들을 위한 화장품이 필요하다는 사항을 전달받고 인천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 화장품 114세트를 준비했다. 또 현장 대응인력을 위해 최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1천개를 마련하고 함께 전달했다.

‘어울(oull)’ 화장품은 인천시 지원으로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만든 공동 브랜드로 2014년 10월 첫 선을 보인 후 중저가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한 인천의 대표적인 뷰티 상품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에 대한 이천시민의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 교민들께 지원하는 화장품 ‘어울(oull)’의 의미는 ‘함께 어우러지다. 진심을 담다’라는 뜻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역구분 없이 범국가적 협조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는 향후에도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정부와 인근 지방정부에 적극 협조하고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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