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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방채무관리 분야 `행안부장관상` 수상...재정 인센티브 1억원 받아

인천시, 지방채무관리 분야 `행안부장관상` 수상...재정 인센티브 1억원 받아

등록 2019.12.18 14:41

주성남

  기자

사진=인천시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7일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지방채무관리 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합리적 부채관리를 통해 확보한 재정건전성을 바탕으로 장기미집행공원 등 적극 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부채 컨트롤타워를 통한 합리적인 부채관리로 지방채 차환, 지방채 금리 재협상, 고금리 지방채 조기상환, 지방채 증권 환매(Buy-Back)를 실시해 이자 1,530억 원을 절감했다.

이는 2015년 7월 재정위기 주의단체 지정 후 부채를 줄이기 위해 다각으로 마련한 방안이며 특히 지방채 증권 환매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 사례이다.

또한 인천시는 재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채무 관리부서와 예산편성부서 분리·운영해 재정운영과 채무관리를 견제와 균형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제시했다.

인천시는 과거 지방재정위기 주의(채무비율 39.9%) 단체로 지정돼 재정건전화를 위해 재정기획관실을 신설, 부채와 예산편성 견제·균형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이번 시상으로 인천시는 행정안부장관상장뿐 아니라 재정특전(인센티브 1억원)도 지급받는다.

홍준호 재정기획관은 “이번 수상은 지금까지 인천시 최대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채무관리의 우수성을 중앙부처 차원에서 인정해 준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적정 채무관리로 부채 걱정 없는 건전재정 운영을 유지하되, 시민 편익 사업은 적극 추진해 시민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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