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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전국 ‘잿빛 하늘’, 비상저감조치 이틀째…미세먼지 ‘나쁨’

오늘의 날씨, 전국 ‘잿빛 하늘’ 비상저감조치 이틀째…미세먼지 ‘나쁨’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수요일인 11일, 전국적으로 '매우나쁨'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비가 그친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시 강추위가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서부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는 오전, 충청도·전라도·경북 서부 내륙은 낮 동안 비가 조금 내리겠다.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까지 비 오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3도 부산 10도 전주 8도 광주 6도 제주 1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7도 강릉 14도 대전 11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이날 낮부터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에는 초속 10~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내륙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한편,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11일 전국 9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에서는 짝수차량에 2부제가 적용된다. 또 수도권 등 7개 지역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도 제한한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부산·대구·충남·충북·세종·강원영서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서울·인천·경기·충북은 이틀 연속, 충남·세종·대구·부산·강원영서는 올겨울 첫 비상저감조치 시행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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