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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일 ‘제1회, 외국인 문화 한마당’ 개최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일 ‘제1회, 외국인 문화 한마당’ 개최

등록 2019.11.04 08:30

강기운

  기자

고향 떠나 생활하는 외국인들의 외로움 덜어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일 ‘제1회, 외국인 문화 한마당’ 개최 기사의 사진

전라북도 전주시가 고국을 떠나 멀리 타지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열었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3일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노동자와 유학생, 난민, 재외동포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외국인 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사회 적응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한국어 말하기 △노래 △악기연주 △춤 등의 장기자랑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외국인 문화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서로 유대감과 친밀감을 느끼며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해소했다.

이에 앞서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산업재해 △인권피해 △사업장 이동 등 다양한 상담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8월부터는 매주 일요일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난민, 재외동포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한국어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이주노동자와 유학생 등 근로와 학업으로 인해 지친 마음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통해 이러한 기회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대상 상담 및 한국어 교육 등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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