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교통공사와 월미바다열차 연계 인천항 알리기 앞장

등록 2019.09.05 13:46

기자

5일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월미바다열차에 시범운행 탑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5일 인천교통공사와 다음달 8일 정식개통하는 월미바다열차에 탑승해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인천 내항 경관 등을 둘러보면서 월미바다열차와 연계한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월미바다열차 탑승 시 평소에는 보기 힘든 인천 개항의 상징인 ‘갑문’,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 최대 야외벽화 ‘사일로 슈퍼그래픽’, ‘인천 내항 철강부두(6부두), 곡물부두(7부두)’을 비롯해 2020년 상상플랫폼이 들어설 8부두 전경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내항과 구도심에서 나아가 인천 전체의 연결을 통한 지역통합, 사람과 환경을 아우르는 도시재생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 부흥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월미바다열차의 개통을 기회삼아 인천항의 안전, 경관, 환경, 관광콘텐츠 등 주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인천의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안전문제로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재개되는만큼, 인천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인천항만공사도 정기적인 주변 시설물 점검 등 인천교통공사와 협업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