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에는 동탄 관할지역 4개 초등학교(반송초등학교, 숲속초등학교, 학동초등학교, 화성벌말초등학교) 1학년 27반 학생 679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거점병원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화성시보건소가 함께 감염예방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씻기를 조기에 몸에 익혀 지역사회 감염예방 및 관리와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손씻기 교육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감염관리실 간호사들이 손씻기의 중요성, 세균의 감염경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후 손세정검사기(View-box)를 통해 손씻기 전과 후의 세균 차이를 학생들이 직접 확인해보는 체험교육이 진행됐다. 또 학생들에게 친근한 레고 모양의 비누를 화성시보건소에서 제공해 학생들이 손씻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손세정검사기를 통해 손에 있는 세균을 직접 확인해보고, 귀찮았던 손씻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달았다”며 “이제부터 매일 손씻기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감염관리실 정명화 팀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확대시켜 지역사회 감염병 유입 및 확산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ansungy064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