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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6일)부터 車보험료 최고 1.6% 인상

내일(6일)부터 車보험료 최고 1.6% 인상

등록 2019.06.05 10:18

장기영

  기자

2019년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료 인상 현황. 그래픽=강기영 기자2019년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료 인상 현황. 그래픽=강기영 기자

내일(6일)부터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가 최고 1.6% 인상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상위 6개 손보사는 6~15일(책임개시일)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1.6% 인상한다.

6일 KB손보(1.6%)를 시작으로 7일 삼성화재(1.5%), 8일 한화손보(1.5%), 10일 현대해상(1.5%)·DB손보(1%), 15일 메리츠화재(1.2%)가 보험료를 올린다.

이번 보험료 인상은 지난달부터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지급 보험금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표준약관 개정에 따라 자동차사고 피해자의 취업가능연한은 60세에서 65세로 상향 조정됐고 사고 차량의 중고차 시세 하락 보상 기간은 출고 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됐다.

앞서 보험개발원은 취업가능연한을 65세로 높일 경우 자동차보험 대인배상 상실수익액 기준 지급 보험금이 약 1250원 증가해 최소 약 1.2%의 보험료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올 들어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는 것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손보사들은 차량 정비요금 인상분과 지난해 손해율 상승분을 반영해 보험료를 인상한 바 있다.

1월 자동차보험료 평균 인상률은 DB손보(3.5%), 현대해상·KB손보(3.4%), 메리츠화재(3.3%), 한화손보(3.2%), 삼성화재(2.7%) 순으로 높았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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