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심히 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로 심려를 끼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한 올해 3월 개각 당시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었다.
당시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도 자진 사퇴하는 형식으로 사실상 낙마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야권은 인사 검증에 문제가 있다며 조 수석과 조국 민정수석의 동반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조 수석은 김 신임 수석을 소개한 뒤 기자들에게 “초기에는 가끔 뵈러 왔는데 갈 때가 되어 나왔다”며 “새로 온 인사수석이 여러분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켜드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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