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 자전거길 정비 및 연결사업 착공
군부대 철책으로 통제돼 온 한강하구 자전거도로는 작년 군부대 철수 후 진행 중인 철책 제거사업과 함께 서울까지 출퇴근할 수 있도록 정비 및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2014년 완공된 평화누리 자전거 길은 고양-서울을 연결하는 자유로변 자전거도로로 행주산성, 호수공원, 킨텍스와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철책선 철거가 완료되면 평화누리 자전거길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조속히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사단법인 자전거21 고양시지부(지부장 이인화)와 함께 오는 4월 ‘자전거의 날’을 맞이해 자전거로 100km를 완주하는 센트리런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공모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할 정도로 자전거 선진도시"라며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과 더불어 고양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자전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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