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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팔도민요의 향연’ 국악 공연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팔도민요의 향연’ 국악 공연

등록 2018.11.22 17:56

김재홍

  기자

24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흥겨워라’

가야금병창단 현의노래 포스터가야금병창단 현의노래 포스터

팔도의 희로애락을 담은 민요연곡을 25현 가야금병창으로 선보이는 국악 공연이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4일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으로 가야금병창단 현의노래를 초청해 25현 가야금병창 ‘팔도민요의 향연’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5현 가야금으로 연주하고 부르는 병창 무대로, 전국 팔도를 대표하는 민요와 아리랑 연곡, 25현 가야금의 화려한 주법으로 변주한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황해도 지방을 대표하는 서도민요 ‘몽금포타령’과 ‘풍구타령’을 시작으로 제주도 대표민요 ‘너영나영’과 ‘이어도사나’까지 민요 연곡으로 흥겹게 문을 연다. 이어서 우리나라 대표 민요로 다양한 곡조와 창법으로 불리는 ‘아리랑 연곡’을 각 지역의 대표 아리랑으로 엮어 재구성한 25현 가야금병창으로 들려준다.

이어지는 무대는 남도민요를 대표하는 곡 ‘흥타령’과 ‘새타령’을 3성부 가야금병창으로 편곡한 곡으로, 원곡이 가진 육자배기 토리의 성음은 살리되 산뜻하고 신나는 느낌을 준다. 강원도의 ‘한오백년’, 경상도의 ‘보리타작 노래’와 ‘쾌지나칭칭’, 민요 ‘육자배기’를 25현 가야금 협주곡으로 편곡한 곡을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가야금병창단 현의노래(대표 하선영)는 전통적인 가야금병창의 전승에 기여하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2007년 창단된 단체로 예술의 거리 상설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12월 1일은 2018년 토요상설공연을 마무리하는 송년 공연으로 펼쳐진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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