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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18.09.20 09:20

김재홍

  기자

지하철 테마열차 운영, 일일명예역장 위촉식 행사를 통한 시민접점 강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업무 협약식 모습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업무 협약식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이하 ACC)과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사장 김성호, 이하 도시철도공사)가 광주광역시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ACC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와 도시철도공사 김성호 사장은 19일 오전 10시 30분, ACC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통해 지역 문화․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어린이 견학프로그램, 문화 이벤트와 같은 고객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 ▲ACC 테마열차 및 일일명예역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홍보 활성화 협력 지원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을 뒷받침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 체결 직후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와 ACC 직원들을 비롯한 ACC기자단은 일일명예역장으로 임명받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승객맞이 활동과 ACC 주요 콘텐츠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화전당역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ACC 어린이문화원 캐릭터 ‘시아와 친구들’이 함께 명예 역장․차장으로 임명되어 지하철을 이용하여 ACC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민 접점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ACC와 광주시도시철도공사는 첫 사업으로, ‘시아와 친구들’ 캐릭터를 활용한 지하철 테마열차도 선보였다. 1018번 열차에 조성된 테마열차는 ‘시아와 친구들의 아시아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의 문화를 소개하는 이미지로 꾸며졌다. 일평균 14회 운행되는 ACC 테마열차는 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아시아 각 지역별 주요 국가들을 배경으로 전통의상을 입은 캐릭터들이 나라별 문화를 소개하고 있어 지하철에 탑승한 승객들은 테마열차 칸에 구성된 이야기를 읽다보면 아시아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ACC 관계자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특히 어린이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ACC로 나들이 오는 장면을 상상하며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ACC와 도시철도공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가 일상에 스며들게 만들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광주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앞장 설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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