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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삼성바이오 제재’ 증선위 논의, 여러 번 논의 필요”

최종구 “‘삼성바이오 제재’ 증선위 논의, 여러 번 논의 필요”

등록 2018.06.05 20:20

수정 2018.06.05 21:24

정백현

  기자

“사안 감안해 충분한 논의 후 결정해야”무차입 공매도 문제, 꼼꼼히 따져볼 것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크라우드펀딩협의회 발족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최종구 금융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크라우드펀딩협의회 발족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부정과 관련된 증권선물위원회의 제재 심의에 대해 여러 번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5일 오후 서울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크라우드펀딩협의회 발족 기념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증선위의 논의가 한 번으로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심제 형식으로 토의해야 하는 만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감리위원회의 논의 결과 서로 다른 의견이 충분히 나오고 논점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명확히 정리됐지만 의견 차이는 여전하다고 본다”며 “증선위가 최종 판단기관인 만큼 추가로 따져야 할 사항이 있다면 공정한 회의를 통해 확인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 산하 증선위는 오는 7일 열릴 정례회의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재 심의안을 상정해 대심제 형식으로 회의를 연다. 대심제 형식으로 회의가 열리기 때문에 증선위원, 금융감독원 관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 등이 참여해 서로의 논점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다.

최 위원장은 지난 4일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서 발생한 공매도 미결제 사고와 관련해 무차입 공매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최 위원장은 “금감원 조사를 통해 어떤 동기에서 어떤 절차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밝혀낼 것”이라며 “무차입 공매도는 확실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규제하겠다고 했는데 이런 일이 또 발생했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좀 더 제대로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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