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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른 성장” 두산밥캣···1Q 영업익 943억

“글로벌 고른 성장” 두산밥캣···1Q 영업익 943억

등록 2018.04.26 17:46

김민수

  기자

전년대비 11.3% 상승 당기순익도 49% 껑충

두산밥캣이 1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웨이DB)두산밥캣이 1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웨이DB)

두산밥캣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두산밥캣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어난 94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8% 증가한 8703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49.2% 확대된 623억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북미지역을 비롯한 전세계 건설기계 시장에의 견조한 성장이 실적에 그대로 반영된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북미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것을 비롯해 유럽지역 46.4%, 아시아·남미 지역 30.4% 증가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제품별로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소형건설기계 사업 매출이 19.1% 늘었으며 포터블파워 사업 매출 역시 34.2%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특히 재무개선 활동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 및 미국 법인세율 인하 효과로 순이익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밥캣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가진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인초 첸나이 지역에서 추진하던 백호 로더 생산공장 인수를 완료했으며, 미국·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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