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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3일 목포신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세월호 절단·분리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객실을 분리하지 않고도 성과가 나오면 안 할 수 있다”며 “선체를 육상에 거치한 후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브리핑에 참석한 선체 정리 업체 코리아쌀베지 류찬열 대표도 “선체를 분리한다는 생각은 안 하고 있다. 현 상태에서 거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단 세월호 선체의 무게를 줄이는 게 급선무인 만큼 해수부는 배 중앙 부분 D 데크에 구멍을 뚫어 해수와 펄 등을 빼내 세월호 선체 무게를 줄일 계획이다.
또 세월호 받침대 하부 진흙 수거와 수중 수색도 이어간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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