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종 고흥군수,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 주문
19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이 추진하고 있는 군정 3대 혁신운동은 효율적이고 긍정적인 것은 20% 늘리기, 비효율적 업무처리는 20% 줄이기, 법률에 위배된 관행은 즉시 없애기이다.
고흥군은 지난 18일 군청상황실에서 군정 3대혁신운동에 대한 부서별 하반기 추진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읍면영상 회의를 겸해 진행한 이날 보고회는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청렴시책 추진상황 이행점검과 함께 하반기 ‘1부서 1시책’ 36건에 대한 발표에 이어 부패 취약분야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고흥군은 상반기 동안 총 6차례의 직원 개인별 1:1 면담을 통해 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제안의견 260건을 수렴, 업무개선에 적극 반영하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추진한 공직자에게 선물 안주기 운동은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크게 개선되었고, 불필요한 시간외 근무형태는 점차 감소추세에 있다.
또, 고흥군은 지난 2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공직자에게 선물 안주기’ 참여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전 군민들에게 우편 발송하는 등 군정 혁신운동 정착에 적극 매진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고흥군 감사부서에서는 부실공사와 예산낭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02건의 특정감사를 실시하여 4억 6000여만 원을 감액조치 하였고, 6200만 원을 회수하였으며, 경상적경비 18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보고회를 주재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군정 3대혁신운동 추진으로 직원들이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 진정성 있는 변화가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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