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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공사장 ‘함바집’ 비리 원천 차단 나서

SH공사, 공사장 ‘함바집’ 비리 원천 차단 나서

등록 2015.12.29 08:03

서승범

  기자

공개경쟁 입찰로 선정···이달부터 적용

공사현장 모습. 사진=뉴스웨이 DB공사현장 모습. 사진=뉴스웨이 DB


서울시 SH공사는 건설현장 근로자 식당(이하 ‘함바집’)의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식당 운영자를 공개경쟁입찰과 선정위원회 심사로 선정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현장 근로자 식당 선정과 운영 기준’을 마련, 이달 구로구 항동지구 공사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공사가 발주하는 200억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에 식당을 개설할 때 경쟁입찰과 심사를 거쳐야 한다.

선정위원회는 SH공사 시공부서장, 시공사 2명, 외부업계 관련 전문가 5명, 담당 구청 식품위생과 담당자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공사는 선정 이후에도 식당의 위생과 식사 품질이 기준에 맞는지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기준에 미달하면 경고, 영업정지, 공사 입찰 금지 등 조치할 계획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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