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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퇴진···월드타워점 재승인 실패 책임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퇴진···월드타워점 재승인 실패 책임

등록 2015.12.24 08:27

정혜인

  기자

후임에 장선욱 대홍기획 대표 내정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사진=롯데면세점 제공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가 롯데그룹 연말 정기 인사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연매출 5000억원 규모의 월드타워점의 수성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번 28일 예정된 롯데그룹 계열사 이사회를 통해 이 대표를 퇴임시키기로 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월드타워점 사업권을 잃은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는 형식으로 물러날 전망이다.

롯데월드타워는 롯데가 신격호 총괄회장부터 이어온 숙원사업이지만, 면세점 사업권을 잃으면서 개장도 하기 전에 힘이 빠진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후임에는 장선욱 대홍기획 대표가 내정됐다. 장 대표는 과거 호텔롯데의 면세점 사업을 담당한 경력이 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그룹 정책본부 상무로 신동빈 회장을 가까이서 보필했다.

장 대표의 후임 대홍기획 대표는 그룹 정책본부 운영실 소속 이갑 전무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롯데그룹은 경영권 분쟁 장기화 함에 따라 그룹 경영 안정성 유지를 위해 경영진 대부분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책본부의 이인원 부회장과 황각규 사장 등 대부분 인사가 그대로 남을 전망이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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