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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강동원 “감독님, 다양한 시도 단편서 하시지”··· 불평도 귀여워

‘검은 사제들’ 강동원 “감독님, 다양한 시도 단편서 하시지”··· 불평도 귀여워

등록 2015.11.02 18:41

홍미경

  기자

영화 ‘검은사제들’언론시사회-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조수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영화 ‘검은사제들’언론시사회-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조수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강동원이 신예 장재현 감독과의 촬영에 대해 밝했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모처에서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강동원은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장재현 감독과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말했다.

강동원은 “감독님은 최부제 캐릭터에 대해 되게 까불길 바라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동원은 “촬영 초반 감독님과 얘길 많이 나눴는데 최부제가 너무 까불면 감정이 깨질것 같았다”라면서 “그런데 감독님이 워낙 호기심이 많아 해보고 싶어 하시더라. 여러 가지 버전의 표정들을 요구 하셨다”라고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단편 영화 찍을 때 해보시지 상업 영화 할 때 하시고는 결국 하나도 안쓸거면서 해달라고 하더라”라고 귀여운 불평으로 제작진과의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흥미로운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세련된 영상미와 밀도 있는 연출력을 선보이며 국내외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장재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김윤석, 강동원의 두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소재와 장르적 도전을 통해 신선하고 독창적 재미를 갖춘 새로운 스타일로 오는 11월 5일 개봉.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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