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15℃

  • 인천 13℃

  • 백령 10℃

  • 춘천 13℃

  • 강릉 20℃

  • 청주 15℃

  • 수원 13℃

  • 안동 13℃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13℃

  • 전주 14℃

  • 광주 14℃

  • 목포 15℃

  • 여수 16℃

  • 대구 17℃

  • 울산 17℃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8℃

신보, 메르스 피해·경기취약업종 지원 규모 ‘1조원’으로 확대

신보, 메르스 피해·경기취약업종 지원 규모 ‘1조원’으로 확대

등록 2015.08.31 10:42

조계원

  기자

/자료=신용보증기금/자료=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31일 추경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메르스 피해·경기 취약업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 규모를 올해 말까지 1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신보는 지난 6월부터 8월 말까지 특례보증 제도를 통해 메르스 피해기업에 2000억원을 지원해 왔으나 “메르스 피해기업과 경기 둔화로 고전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보증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메르스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8000억원의 신용보증이 집중적으로 지원된다.

메르스 피해기업 보증은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 병·의원, 전세버스운송업, 공연업 등 관광 및 의료 관련 업종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 취약 업종 보증은 금속, 조선, 자동차 부품 제조, 운송, 제조 관련 도매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신보는 메르스 피해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기간 경과에도 보증비율(90% 적용)과 보증료율(0.2%p 차감)을 기존과 같이 우대한다고 밝혔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위안화 절하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어, 메르스 사태 당시 보여준 신보의 시장 안정판 기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지속 성장 할 수 있도록 신보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제 신보는 경기 변동에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것은 물론 경제 위기 때마다 특례보증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견인해 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