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1분기 매출액 2조6000억원에 영업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 드릴십 매출 비중 감소와 대형 해양공사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며 분기별 이익률이 하락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양형모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Ocean Rig가 발주했던 드릴십 2척에 대해 인도 지연을 요청했다”며 “발주처가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만 단기적으로 매출액 및 이익 감소의 원인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10척의 드릴십 수주 잔고 중 이용선된 5척의 인도 지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상선보다는 해양설비 제작에 집중해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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