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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베르살리스사와 협력 확대로 접착제 시장 적극 공략

롯데케미칼, 베르살리스사와 협력 확대로 접착제 시장 적극 공략

등록 2015.04.01 11:39

차재서

  기자

SIS·SBS 공장 상반기까지 추가 건설

롯데케미칼, 베르살리스사와 협력 확대로 접착제 시장 적극 공략 기사의 사진



롯데케미칼과 베르살리스가 접작제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1일 롯데케미칼은 베르살리스와 스티렌 이소프렌 스티렌(SIS), 스티렌 부타디엔 스티렌(SBS) 엘라스토머 사업 부문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합작법인을 통해 핫멜트 접착제 시장을 겨냥한 연간 5만톤 규모의 SIS·SBS공장을 2018년 상반기까지 추가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합작법인은 연간 총 25만톤의 엘라스토머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롯데케미칼과 베르살리스는 지난 2013년10월 합성고무 제조·판매 회사인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 주식회사(이하 합작법인)’를 설립했다.

현재 연간 총 20만톤 규모의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과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Rubber)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201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양사의 강점을 충분히 활용한 전략적 제휴로 평가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1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이소프렌 모노머(Isoprene)공장을 통해 합작법인의 SIS·SBS공장에 주요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장 운영·관리 및 물류를 포함한 인프라도 제공한다.

베르살리스는 현재 완료된 SIS·SBS 특허 및 기술 엔지니어링 서비스 외에도 해당 사업에 대한 노하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은 말레이시아 내 합작법인을 통해 BR공장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시생산 중에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합성고무 부문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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