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연구원은 “전날 종가 기준 네이버의 201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6.7배이다”며 “이는 글로벌 동종 업체에 비해서도 물론, NAVER의 과거 PER 대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사업부별로 쪼개보더라도 네이버는 저평가돼 있다”며 “네이버의 본업 가치를 10조라고 가정하면 세후 영업이익의 17.6배에 불과한데, 구글과 야후의 올해 예상 PER이 각각 20배와 49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네이버의 본업 가치는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NAVER는 본업인 온라인 광고의 경우 국내에서, 신성장 동력인 라인의 경우 일본, 대만, 태국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커머스 관련, 해외에서는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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