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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車보험 수리비 5조원 돌파···사상 최고치

지난해 車보험 수리비 5조원 돌파···사상 최고치

등록 2014.12.21 12:53

이나영

  기자

지난해 자동차보험 수리비가 5조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2013년도 자동차보험 수리비 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차량수리비로 지급된 보험금이 5조1189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2년 4조6166억원 대비 10.9% 증가한 수치로, 2010년 4조원을 돌파한 이후 3년 만에 5조원을 넘어섰다.

외산차 수리비는 전년대비 23.5% 증가한 9673억원을 나타냈고, 대물·차량담보의 지급보험금(수리비+간접손해)은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 1조705억원을 기록했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외산차의 부품비 비중이 59.8%로 국산차 (42.6%)에 비해 17.2%포인트 높아 외산차 부품비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급증하는 외산차 수리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산대비 4.6배인 외산차 부품비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내년 1월부터 대체부품 인증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적극적인 대체부품 사용 확대제도 도입을 통한 수리비 안정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품가격정보 공개 현실화를 통한 부품가격 적정화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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