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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출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모교에 아트홀 건립

‘연세대 출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모교에 아트홀 건립

등록 2014.09.05 13:38

정백현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서울 신촌 연세대 서울캠퍼스 내에 내년 8월까지 금호아트홀을 짓는다. 지난 4일 열린 금호아트홀 착공식 현장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태집 간삼건축 사장, 원일우 금호건설 사장, 신현윤 연세대 교학부총장, 박춘화 전 연세대 이사, 서중석 연세대 이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김석수 연세대 이사장, 방우영 전 연세대 이사장, 송자 전 연세대 총장,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소화춘 전 연세대 이사, 정남식 연세대 의무부총장, 박진배 연세대 행정대외부총장, 양병택 연세대 노조위원장.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이 서울 신촌 연세대 서울캠퍼스 내에 내년 8월까지 금호아트홀을 짓는다. 지난 4일 열린 금호아트홀 착공식 현장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태집 간삼건축 사장, 원일우 금호건설 사장, 신현윤 연세대 교학부총장, 박춘화 전 연세대 이사, 서중석 연세대 이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김석수 연세대 이사장, 방우영 전 연세대 이사장, 송자 전 연세대 총장,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소화춘 전 연세대 이사, 정남식 연세대 의무부총장, 박진배 연세대 행정대외부총장, 양병택 연세대 노조위원장.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63학번으로 알려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모교에 다목적 공연장을 짓는다. 사실상의 기부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 공사가 끝나는 내년 8월까지 연세대 중앙도서관과 농구장 사이 지하공간에 연면적 5300㎡(1600평) 좌석 390석 규모로 ‘금호아트홀’을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시공은 금호건설이 맡는다.

박 회장은 지난 4일 정갑영 연세대 총장과 김석수 연세대 이사장, 방우영 전 이사장, 송자 전 총장, 정창영 전 총장 등 학교 관계자 150여명과 함께 착공식에 참석했다. 박 회장은 현재 연세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박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금호아트홀이 교육의 공간이자 문화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금호아트홀에서 나오는 음악이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갑영 총장은 “캠퍼스 중앙에 자리 잡은 금호아트홀이 연세의 문화 융성을 이끄는 핵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트홀은 관객과의 교감 폭을 넓히기 위해 무대 높이를 0.7m로 낮추고, 무대와 객석 간 거리는 2m로 좁혀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곳은 평일에 교내 행사를 위한 시설로 사용되고 주말에는 지역 주민이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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