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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 세무조사 돌입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국세청으로부터 투자 기업 매각차익 납세 여부에 대한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는 1조원 규모로 조성된 ‘MBK파트너스 1호’와 1조5000억원 규모의 ‘MBK파트너스 2회’ 등을 통해 한국 및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사모펀드 회사다.

22일 사모펀드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사가 정기적인 세무조사일 뿐이라는 주장과 국세청이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앞서 국세청은 UBS, 바클레이스 등 외국계 은행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UBS 서울지점에 대해서는 파생금융상품 불법 거래 등을 통해 취득한 수익 500억원을 해외에 빼돌렸다는 혐의를 잡고 2월 종료 예정이던 세무조사를 2개월 연장할 만큼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BK파트너스 측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받고 있는 조사는 일반 기업들이 받는 정기적인 세무조사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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