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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공사 2일 재개

밀양 송전탑 공사 2일 재개

등록 2013.10.01 12:16

안민

  기자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일 한전 본사에서 밀양 송전선로 공사 재개에 따른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동민 기자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일 한전 본사에서 밀양 송전선로 공사 재개에 따른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동민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2일 밀양 송전탑 건설 공사를 재개한다. 신고리 원전 3,4호기 준공에 대비하고 내년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결정이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1일 호소문을 통해 신고리 공사를 중단했던 밀양시 4개(단장면, 산외면, 상동면, 부북면)면 구간 공사를 오는 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호소문에서 “시행 중인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건설공사의 추진이 매우 시급하다고 판단, 공사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여름과 같은 전력난이 또 다시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더 이상 공사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무엇보다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최대한 충돌을 피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문가협의체가 구성된 후 40일간 우회송전과 지중화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했다. 그 결과 9명 위원 중 6대3의 다수결로 우회송전과 지중화가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고 이를 수용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공사재개에 따른 이해를 구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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