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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명절 차례상 ‘간편식’으로 쉽게”

식품업계 “명절 차례상 ‘간편식’으로 쉽게”

등록 2013.09.16 08:47

김아름

  기자

명절을 앞두고 간편하게 차례상을 차릴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편리하게 명절 음식을 장만할 수 있는 간편식들이 현대인들에게 자연스레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불황에 주춤했던 식품업계들이 양념장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손 맛이 없더라도 명절 음식을 실패하지 않고 만들 수 있는 양념장은 명절 간편식 중 가장 인기다. 특히 육류 음식을 많이 준비하게 되는 명절에는 고기 양념장을 많이 찾는다.

실제로 대상 청정원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한해 고기 양념장의 월 평균 매출은 35억원인데 반해 지난 1월과 2월 설이 있던 달의 평균 매출은 43% 가량 높은 50억원을 나타냈다”며 “이번 추석에도 이런 흐름을 이어가 8~9월의 평균 매출이 6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품업계 “명절 차례상 ‘간편식’으로 쉽게” 기사의 사진


대상 청정원은 양념장 중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좋은 갈비찜과 불고기 양념을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갈비찜 양념의 경우 매운 맛의 강도를 달리한 ‘청정원 양푼 매운갈비양념 화끈한 맛’과 ‘청정원 양푼 매운갈비양념 매콤한맛’, 그리고 매콤한 대신 나주배를 갈아 넣어 달콤함을 더한 ‘청정원 소갈비양념’ 등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 육류 종류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특화된 양념장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사리원불고기, 전문점 갈비양념 등 특정 지역과 전문 음식점 등의 양념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기 양념 외에도 조림이나 탕, 무침 등에 쓰일 수 있는 양념들도 활용 가능하다.

식품업계 “명절 차례상 ‘간편식’으로 쉽게” 기사의 사진



양념장 외에도 송편이나 지지미 등을 간편하게 해결해주는 제품들도 인기다.
초록마을의 ‘유기농쌀로 만든 쪄서 먹는 모시송편’은 찜기에 찌기만 하면 되는 제품으로 모시잎을 넣어 빛깔을 냈고 녹두로 소를 채워 만들었다.

CJ제일제당 프레시안의 ‘도톰 동그랑땡’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53%이상 사용해 고기의 씹는 맛과 풍성한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영양 가득한 부추, 양파, 당근, 깻잎 등 6가지 신선한 생야채를 갈지 않고 정성껏 다져 넣어 원물의 식감을 살렸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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