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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통합산은 자금여력 BIS비율 큰 문제 없다”

산은 “통합산은 자금여력 BIS비율 큰 문제 없다”

등록 2013.08.28 15:31

최재영

  기자

KDB산업은행이 정책금융공사와 통합한 이후에 “자금공급여력이 축소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문제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 BIS비율 상승과 관련해서도 STX 대손충당금 여력이 충분해 큰 영향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통합후 수익성 악화 우려 지적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하면서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냈다.

산은은 28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사에서 긴급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27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했던 산은 정금공 통합 방침을 담은 ‘정책금융 재정립방안’이후 자금공급 여력이 축소되면서 정책금융 역할을 수행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성기영 부행장은 “정금공 통합 후에도 충분한 채권발행한도 여유가 있다”며 “산은과 산은지주, 정금공 통합 후에는 채권 발행가능액이 630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산은에 밝힌 채권발행한도는 726조원으로 현재 96조 발행액을 감안한 것이다. 자기자본 역시 정금공의 산은지주 지분 18조1000억원을 소각등을 감안해 통합후 자기자본은 24조2000억에서 30배 이상 늘어난다는 것이 산은의 설명이다.

성 부행장은 “통합 산은의 자금조달 여력이 충분해 자금공급 축소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BIS비율 하락과 관련해서는 “무수익자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성 부행장은 “6월말 기준으로 0.7% 포인트 하락이 예상되는데 통합전 산은은 14.4%에서 통합산은 13.7%로 예상한다”며 “후순위채권을 발행 등을 통해 자기자본 확충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통합산은에서 13.7%에 STX계열사가 고정이하여신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13.4%, STX와 대우건설이 손상차손시 12.9%가량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온렌딩과 중소, 중견기업 지원 축소 우려에 대해서는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며 “정금공과 통합한다고 해서 지원을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늘릴 것이다”고 전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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