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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원 진에어 대표(오른쪽)과 나카무라 호도 나가사키현 지사가 인천~나가사키 정기 노선 개설을 위한 업무 협약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진에어
진에어는 1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마원 진에어 대표와 나카무라 호도 나가사키현 지사와 의회 의원, 일본 경제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나가사키 정기노선의 성공적인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측은 정기 노선 취항에 필요한 상호 제반 업무의 이해와 향후 노선 활성화 등에 대한 협력 의사를 확인했다.
이날 양해각서 교환식은 지난 4월 초 마원 대표의 나가사키 공식 취항 계획 발표에 대한 화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업무 협약식 이후에는 지난 1일 나가사키현 서울사무소를 10년 만에 재개소한 것을 축하하는 ‘나가사키현의 밤’ 행사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마원 대표는 “나가사키 취항을 바탕으로 나가사키 지역의 관광지와 먹거리 등 각종 관광 자원을 한국에 소개하는 외교사절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오는 7월부터 주 3회 스케줄 취항을 목표로 인천~나가사키 정기 노선 개설에 필요한 양국 간 각종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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