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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 네고에 하락 압박 1100원 초중반 흐름

[환율 시황]월말 네고에 하락 압박 1100원 초중반 흐름

등록 2013.04.30 09:44

임현빈

  기자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매도) 수요로 환율이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30일 9시3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내린 1103.7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떨어진 1103.5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폭을 조절 하고 있다.

전날 국제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이탈리아 정국 안정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주요통화에 상승했다.

연정정부 구성에 성공한 이탈리아의 엔리코 레타 총리는 재정 긴축정책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양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보였다. 이에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월말을 맞아 네고 부담이 존재하는 가운데 이날 환율은 하락압력 속에서 1100원대 초중반 등락을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엔 하락으로 원·엔 환율에 대한 부담은 줄었으나 당국은 엔화 약세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원·달러의 가파른 하락도 용인하지 않을 듯하다”며 “네고와 당국의 공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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