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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남자 프로배구 7구단 창단 최종 승인

러시앤캐시, 남자 프로배구 7구단 창단 최종 승인

등록 2013.04.26 14:55

임현빈

  기자

러시앤캐시가 마침내 남자 프로배구단 창단 숙원을 이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9기 제8차 이사회를 열고 에이앤피파인내셜대부(브랜드명 러시앤캐시)의 배구단 창단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번 이사회 승인으로 러시앤캐시는 지난 2008년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이후 7번째 남자배구단의 주인이 됐다.

올 시즌 네이밍 스폰서로 드림식스를 후원하면서 프로배구와 인연을 맺은 러시앤캐시는 시즌이 종료된 후 구단 인수에 뛰어들었으나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카드에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러시앤캐시는 7구단 창단 의향서를 KOVO에 제출하고 마침내 최종 승인을 얻어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러시앤캐시는 오는 2013~2014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한다.

팀 창단을 위한 공식절차를 밟게 된 러시앤캐시는 2013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8명(2~9순위)의 선수에 대한 지명권도 행사한다. 1순위 지명권은 지난 시즌 최하위 팀인 KEPCO에 넘겼다.

또 기존 구단 보호선수 8명 외 각 구단에서 1명씩을 데려올 수 있는 권한도 부여 받았다. 더불어 1차 협상이 결렬된 자유계약선수(FA) 가운데 현금 트레이드가 가능한 선수에 한해 선수 교섭권을 가지게 됐다.

연고지는 인구 100만 명이하 소도시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지난해 드림식스의 연고지였던 충남 아산시를 1순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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